방충망에 기댔다가 “으악”…아파트 6층서 초등 남아 추락

인근 병원 이송…생명 지장 없어
극단적 선택·범죄 의심 정황 발견되지 않아
  • 등록 2025-01-03 오전 7:17:42

    수정 2025-01-03 오전 7:17:42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아이가 창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2시 43분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10대 A군이 창밖으로 추락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선 극단적 선택이나 범죄 의심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혼자 집에 있던 A군이 창문을 연 상태로 방충망에 기대던 중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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