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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전날보다 3.25% 상승한 4만392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22% 상승했다. 폴카닷은 1.81%, 솔라나는 8.01% 등 알트코인도 상승했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54% 상승한 5293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는 24일 기준으로 59.02점으로 ‘중립’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57.41점·중립)보다 소폭 높아진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4일(오후 10시 기준) 194.15 EH/s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196.47 EH/s)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높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공급량은 줄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세였다. 개장 전 나온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7000건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1만건)보다 적았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최고시장전략가는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굿 뉴스가 복합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증시 반등을 보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