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환경부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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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상세하기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각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술지원 사업과 맞춤형 특별 안전교육, 화학안전 설비 교체·개선 비용지원 사업(국비 70%)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화학안전관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소’를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지원사업이 필요함에도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해 신청을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가 화학안전 이행 및 ESG 경영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화학안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안전하게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