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생(석·박사),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22년 12월 26일 기준)로,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45명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올해는 국내 교육 시작 전 교육생의 환경 분야별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실질적 체험을 위한 현장 학습을 공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619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348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됐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청년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공단은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