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반등

2.5% 가량 오른 5만7700달러대서 거래
이더리움도 6% 이상 상승
  • 등록 2021-11-24 오전 9:19:16

    수정 2021-11-24 오전 9:20:4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다.

24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 상승한 5만7719달러에 거래됐다. 당일 최저점인 5만5632달러까지 내려갔다가 회복하며 5만8000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 수준까지 오른 뒤 최근 조정을 받았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주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도 4351달러로 하루새 6.3% 가량 올랐다. 다른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2.8% 오른 221달러에 거래됐으며, 에이다는 1.5% 하락한 1.75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2.8% 올랐다.

같은 시간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2.1% 상승한 7210만원이었다. 이더리움은 5.7% 오른 542만원을 기록했으며, 리플과 도지코인은 각각 2.3%, 2.5%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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