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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가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맏뜻 캠페인’을 진행한다.
‘맏뜻’은 ‘처음 먹은 마음’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네이버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마음,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노력한 마음을 맏뜻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역사물 보드 놀이도 선보인다. 부루마불 씨앗사와 ‘콜라보’해 ‘부루마불 훈민정음 특별판’을 제작했다. ‘모든 참여자가 협력해 훈민정음을 함께 지키자’는 세계관으로 ‘가장 한글을 잘 지킨 사람이 승리’ ‘외국어와 비속어 사용 금지’ 등 놀이 규칙 자체에 한글의 가치와 역사를 녹였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한글 캠페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이젠 당연한 일상이 돼버린 한글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지, 한글을 얼마나 알고 사용하고 있는지 그 초심을 되짚어보자는 취지”라며 “온라인 역사 콘텐츠와 오프라인 부루마불 훈민정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며 한글을 바르게 알고 함께 지켜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