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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는 워드 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이하 한글)’ 문서의 기본형식을 개방형인 ‘HWPX’로 변환한다고 15일 밝혔다.
HWPX는 기계 판독형(Machine Readable) 문서로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데이터 분류와 추출이 가능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문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컴 관계자는 “디지 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자문서 데이터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한글을 머신리더블한 HWPX로 본격 변환함으로써 전자문서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활용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