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전날(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을 나섰다가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이날(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수술 후 회복 중인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을 찾을 계획이다. 이 대표에 건강과 안부를 묻는 정도에서 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에 깊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 행위에 엄중한 대응과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3일 이 대표는 지지자로 가장한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받았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 접근한 뒤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에 따르면 길이 18cm 되는 흉기였다.
| 김부겸 전 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찬 회동 전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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