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홍해 도발한 ‘후티’에 타격…예멘 수도에 폭발음

미군 중부사령부 “‘후티 거점’ 지하시설 3곳에 타격” 발표
  • 등록 2024-03-23 오후 1:55:21

    수정 2024-03-23 오후 1:55:21

(사진=AP, 연합뉴스)


[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홍해에서 도발을 이어가는 후티 반군을 겨냥해 이들의 거점인 예멘 본토 3곳을 타격했다고 22(현지시간) 밝혔다. 미군이 후티 반군의 거점을 직접 타격한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약 2개월 만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예멘에서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지하 저장 시설 3곳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타격을 한 이유에 대해 미국은 자기 방어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을 전하면서 이날 예멘 수도 사나에서 폭발음이 나는 등 공습 현장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는 가자지구 개전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포함한 서방 선박을 공격했다. 홍해는 국제 무역에 중요한 요충지로 이로 인해 국제 무역에 문제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국은 홍해 안보를 위해 다국적 함대를 꾸려 대응해 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영국과 함께 예멘 내 후티 군사 시설을 공습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