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BMW 테슬라…스타필드 하남 車구경 쏠쏠

시승체험으로 기존매장과 차별화
  • 등록 2016-09-17 오전 9:22:01

    수정 2016-09-17 오전 9:22:01

BMW MINI 시티라운지. BMW 그룹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현대자동차와, BMW, 테슬라의 전시관이 입점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 전시장은 자동차를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시승 등을 통해 직접 타볼 수 있도록 해 기존 매장들과 차별화했다.

17일 신세계와 각 업체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 1, 2층에는 현대차, 제네시스, BMW·MINI 등이 입점한 자동차 전문관이 마련됐다.

현대차는 서울, 모스크바에 이은 세번째 모터스튜디오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하남’을 스타필드 하남에 개관했다.

아이오닉 차량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의 충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이도 마련했다.

전기차 내부 시스템 구조를 볼 수 있도록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하부 파워트레인을 벽면에 매달아 전시하고 아이오닉 모델의 다양한 외장 색상, 내장재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고객이 원하는 아이오닉 모델과 주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별도로 브랜드 체험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고객이 브랜드 체험부터 시승, 구매 상담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EQ900 리무진, 최근 출시한 G80, 하반기 출시 예정인 G80 스포츠 등 제네시스 모든 라인업을 볼 수 있다.

제네시스 라인업의 모든 외장 색상과 인테리어 마감재를 확인할 수 있는 EQ900과 G80의 실제 차량 도어를 전시했으며, 고객에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설명하는 전문 상담사와 카마스터가 상주한다.

스튜디오 방문 고객은 시승을 원하는 제네시스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시승코스에는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에 특화된 고속주행 코스가 포함됐다.

BMW와 미니(MINI) 자동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BMW·MINI 시티 라운지’도 아시아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했다.

‘BMW 시티 라운지’는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등 BMW 차량 6대를 전시했으며, ‘MINI 시티 라운지’는 미니 차량 3대를 전시했다.

라운지에서는 BMW와 미니의 다양한 차종을 시승할 수 있으며, BMW와 미니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함께 있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BMW는 지하 1층에 있는 서비스 체크인 카운터에서 차량을 맡겨놨다가 쇼핑 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면 쇼핑할 동안 차량을 정비해준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오는 11월 이후 스타필드 하남에 한국의 첫 소매 매장(리테일 스토어)을 열 예정이다.

테슬라는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고급 세단 ‘모델 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 보급형으로 개발 중이며 연말에 국내 판매가 시작될 ‘모델3’ 등이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일단 스타필드 매장에서 전기차를 전시하다가 정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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