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에 종사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하루 일당은 10만577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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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400개사(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다. 올해 상반기(3월 기준) 10만4708원과 비교하면 1.0% 올랐다.
주요 직종별로 작업반장의 조사노임은 12만8038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12만5583원 대비 2.0% 상승했다.
부품조립원은 상반기 9만2152원에서 하반기 9만2341원으로, 단순노무종사원은 상반기 8만6303원에서 하반기 8만6008원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결과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금액순으로는 ‘전기·전자 및 기계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이 15만218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이캐스트원’은 7만9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4년 1월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된다.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