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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로봇·자동화설비 등 시설자금을 2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은 4174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04억원 확대 공급한다. 이차보전으로만 운용했던 수출기업글로벌화에 융자 방식을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정책자금 시스템을 고도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자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이 직접 입력한 정보 등을 활용해 정책자금 중 신청 요건에 적합한 자금을 안내 서비스로 제공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서는 ‘원격 지원 방식’과 ‘오프라인 전용 자금 신청 트랙’을 마련해 정책자금 신청의 편의성을 높였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