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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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4.4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94.2원, 1394.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가팔랐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와 뉴욕 증권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던 기술주 랠리가 꺾이면서 달러 강세 흐름도 주춤했다. 이를 계기로 달러·엔 환율이 1.3% 가까이 급등하며 엔화가 ‘초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원화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 기준 106.7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156엔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 7.23위안대에서 큰 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