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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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 롯데ON이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이며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 제외 전 품목이다.
참가 신청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MD와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 채널에 입점할 기회를 갖게 된다.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은 수수료 우대·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품평회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다. 품평회를 통한 대면 심사는 10월 30일 개최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2013년 롯데백화점 입점 상담회를 시작으로 유통 대기업과 연계한 품평회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품평회를 2회 개최해 더 많은 중소기업에 유통 대기업 입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우수제품을 생산함에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많다”며 “이번 품평회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확보의 기회가 돼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