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업그레이드에도…비트코인 보합세

8시 2분 6만4500달러 안팎
이더리움, 솔라나 등 1% 하락
  • 등록 2021-11-15 오전 8:53:34

    수정 2021-11-15 오전 8:54:0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4년만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탭루트)를 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 오른 6만449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조2172억달러 수준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개인정보보호, 보안 기능을 향상하는 탭루트 업그레이드는 14일(현지시간) 이뤄졌다. 2017년 이후 첫 대규모 업그레이드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장 분석가들 사이에선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선반영됐기 때문에 실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을 거라는 분석이 있었다.

다른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가격은 4571달러로 전날보다 1.5% 이상 하락했으며, 솔라나는 1%, 에이다는 0.6% 가량 떨어졌다.

비트코인 국내 시세도 큰 변동은 없었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0.6% 상승한 783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2% 하락한 555만6000원이었다.

한편 베일에 싸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와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 110만개의 소유권을 둘러싼 재판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고 있는 한 재판에서 2013년 46세로 사망한 컴퓨터 보안 전문가 데이비드 클라이먼의 유족은 “클라이먼과 호주 출신 프로그래머 크레이그 라이트가 바로 사토시 나카모토”라며 사토시 소유의 비트코인 가운데 절반은 유족의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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