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단백질 커피` 출시…"기호·건강 다 잡는다"

우유 단백질 사용·칼슘 높인 음료 선봬
닥터유 브랜딩 강화…"단백질 음료 대중화"
  • 등록 2021-05-27 오전 8:27:52

    수정 2021-05-27 오전 8:27:52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 오리온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오리온이 커피를 마시면서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출시했다. 기호식품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커피를 통해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7일 오리온(271560)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영양성분이 우수한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단백질 12g을 넣었다.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 함량도 300mg으로 높였다. 코닐론과 아라비카의 블렌딩한 맛도 특징이다.

오리온은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에게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공략하기 위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 닥터유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을 초코, 바나나맛 2종으로 출시했다. 또 한 병 안에 B1, B2, B3(나이아신), B5(판토텐산), B6, C, E 등 7종의 비타민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100% 충족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비타민’을 내놨다. 최근에는 ‘알로에겔’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브랜드 ‘닥터유 구미’를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통해 운동과 기호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한편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중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닥터유의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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