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소극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17일 다시 문 연다

유인촌 장관·정병국 위원장 등 개관식 참석
개관 기념공연, 10일 오후 4시부터 무료 예약
  • 등록 2024-07-05 오전 8:22:00

    수정 2024-07-05 오전 8:22: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3월 폐관한 학전 소극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오는 17일 정식 개관한다.

옛 학전 소극장 건물 외경.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기념행사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병국 예술위원장과 어린이 참가자, 공연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정병국 위원장의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설명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인촌 장관의 축사, 시각 예술작가와 손바닥 찍기, 축하공연, 제막식, 개관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아르코꿈밭극장 앞마당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길놀이로 시작한다.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연출한 어린이극 ‘고추장 떡볶이’와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연극 ‘뜀뛰는 여관’의 컬래버레이션 연주로 진행해 옛 학전 소극장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의미를 전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를 개관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무료 공연이며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아르코꿈밭극장은 총면적 236㎡에 ‘텃밭스튜디오’(3층), ‘꽃밭라운지’(2층), ‘꿈밭극장’(지하 2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지하 2층에 자리한 공연장은 169석 규모의 소극장이다. 3층에 있는 ‘텃밭스튜디오’는 공연 연습과 어린이 관객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층 ‘꽃밭라운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아르코꿈밭극장은 옛 학전 소극장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양질의 대관 서비스로 소규모 공연단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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