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0일 열린 나눔 마라톤 행사 ‘2024 세이브 레이스, 런 포 에브리 차일드’(Save Race, Run For Every Child)에 공식 파트너사로 단독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카카오뱅크가 개최한 마라톤 대회다. ‘달리기를 통해 지구와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메달을 제공하고 다회용 컵으로 급수대를 운영했다.
미리 추첨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 3000명은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월드컵대교까지 왕복 10㎞를 달렸다. 참가비 전액은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동아시아 국가 기후위기 대응과 해당 국가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현재 롯데마트는 2021년부터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주제로 ‘리얼스’(RE:EARTH)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친환경, 농가와 지역 상생,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후원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오늘좋은 미네랄워터(500㎖) △오늘좋은 이뮨샷 멀티비타민(20㎖*7병) △오늘좋은 비타민D(500㎎) △오늘좋은 단백질바(3입) △리얼스 재생 페트(R-PET) 장바구니 △5000원 롯데 모바일 상품권 등을 협찬했다.
손수민 롯데마트·슈퍼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친환경과 미래 세대를 지원한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지난 10일 ‘2024 세이브 레이스, 런 포 에브리 차일드’에 마련된 롯데마트 ‘리얼스’ 부스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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