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국내 가격 4500만원대 횡보

이더리움은 296만원
비트코인 국제 시세 2.3% 떨어져 3만8000달러대
美 증권거래위원장 "암호화폐 시장 무법천지"
  • 등록 2021-08-04 오전 8:31:47

    수정 2021-08-04 오전 8:31:4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45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 비트코인은 4523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0.5% 가량 떨어진 것이다. 사흘째 4500만원 안팎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4516만5000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약 0.9%가 올랐다. 암호화폐는 거래소별로 거래가 이뤄져 거래소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도 주춤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하루 전보다 약 2% 떨어진 296만3000원, 빗썸에선 0.7% 오른 296만7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국제 시세도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2.3% 떨어지며 3만848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도 2522달러로 4% 넘게 내려갔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한 건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시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영향으로 해석된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3일 열린 ‘애스펀 안보포럼’에서 “가능한 범위에서 우리의 권한을 행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가 충분치 않다. 서부 시대에 가깝다”고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무법천지’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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