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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3.8 여성의날 기념식 및 성별임금격차제로본부 발족식’에서 “명백히 존재하는 구조적인 성차별을 부정하는 윤석열 정부 이레 성평등 정책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별 임금 격차는 OECD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95년부터 지금까지 27년째 꼴찌”라며 “2021년 기준 한국에서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은 68만9000원을 받는다. OECD 평균보다 2배 이상의 차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의당은 성별임금격차제로본부 발족을 기반으로 성평등을 위한 법과 제도 마련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성별 자체가 차별이 된 취업문을 바로잡는 채용절차공정화법 개정, 직장 내 유리천장을 깨는 임원 할당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