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스퀘어(402340)가 분할 재상장 둘째날 반등하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오전 9시33분께 전거래일보다 1200원(1.58%)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017670)에서 인적 분할해 출범, 지난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신설 법인인 SK스퀘어는 지주회사로서
SK하이닉스(000660)와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며 존속 법인인 SK텔레콤(017670)은 유·무선 통신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재상장 당일에는 SK스퀘어는 시초가(8만2000원) 대비 7.32%(6000원) 내린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반등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전일 8.43% 상승했지만 현재 시각 2%대 내리고 있다.
앞서 SK스퀘어는 거래 재개와 동시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900억원을 투자하며 코빗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도 80억원을 투자하며 40% 지분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