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수원특례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형 혁신클러스터 구축 협업
  • 등록 2025-01-06 오전 8:19:12

    수정 2025-01-06 오전 8:19:1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특례시와 ‘K-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수원시 권선구 일대 약 300만㎡(90만 7500평)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 거점과 연계하여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원특례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8만 4000명의 고용 창출과 12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상엽(왼쪽)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이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벤처기업협회)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벤처·스타트업의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육성·지원 할 예정이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반도체, 바이오, AI와 같은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협회는 벤처기업 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원시가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첨단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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