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앙상블, 체코 음악으로 선보이는 9번째 정기연주회

젊은 연주자들 모인 챔버 오케스트라
내달 19일 롯데콘서트홀
  • 등록 2024-07-03 오전 7:45:00

    수정 2024-07-03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일, 한국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으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 발트앙상블의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발트앙상블. (사진=발트앙상블)
‘발트’(WALD)는 독일어로 ‘숲’을 뜻한다. 발트앙상블은 울창한 숲을 이루는 다양한 나무들처럼 유럽의 명망 높은 오케스트라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한국인 단원들로 구성해 2015년 창단했다.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돼 주목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현재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올해 공연은 ‘슬라빅’이라는 주제로 체코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레오시 야나체크의 현을 위한 모음곡과 크로이처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체코 작곡가들은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작품을 창조해냈다”며 “이번 발트앙상블의 공연은 체코 작곡가의 작품으로 구성하여 그들의 음악이 지닌 자유롭고 화려한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발트앙상블은 롯데콘서트홀 외에도 8월 7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레스피기 고풍의 아리아와 춤곡 모음 3번, 카를로비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야냐체크 현을 위한 모음곡을 연주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야나체크의 크로이처 소나타, 그리고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함께하는 성악 작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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