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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빌리티 업계 최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이미 e-파워트레인 같은 기술 분야에서 800억달러 규모 미결제 수주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애플과 전기차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할 자신이 있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선 프리미엄과 저가라인 전자제품 시장을 모두 장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봤다. 조 사장은 “저가형 가전제품과 TV 부문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업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