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루한 횡보…中선 암호화폐 관련 회사 폐쇄

비트코인 3만3992달러, 일주일 전보다 5.5% 하락
수 주째 3만~4만달러 사이
국내 가격도 4000만원 안팎으로 등락
중국 규제 당국, 암호화폐 관련 회사에 사업자 등록 취소 명령
  • 등록 2021-07-07 오전 8:08:34

    수정 2021-07-07 오전 8:08:34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선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회사에 처벌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떨어진 3만3992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5.5% 내려간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수 주 동안 3만~4만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내 시세도 해외와 마찬가지로 4000만원 안팎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5% 가량 오른 3970만원을 기록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3974만4000원에 거래됐다. 하루 전보다 0.1% 상승한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에 사업자 등록을 취소하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했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의 국내외 가격은 소폭 올랐다. 해외에서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3.3% 이상 상승한 2305달러대에, 국내에서는 269만원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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