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최근 부천 소사구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2016년 부천 소사구 소사본동과 ‘함께해요 with 부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같이 매년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호봉사단·세종봉사단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어르신 나들이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의료서비스 및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김장 나눔 등 소사구 내 각 동의 나눔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관 부천시 소사구청장은 “9년이라는 오랜 기간 꾸준한 기부로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주신 세종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우리병원은 지난 1982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돕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근 부천 소사구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왼쪽)과 홍성관 소사구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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