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과 팔라듐은 매연 저감장치의 핵심 원자재이자 연료전지(배터리), 전기차 충전소,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금의 경우 생산지가 전 대륙에 걸쳐 고루 분포된 반면 백금과 팔라듐은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등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필요한 자원이다. 이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0대 미래전략금속에 백금과 팔라듐을 포함시킨 바 있다.
팔라듐은 2020년 이후 금보다 고가에 거래되면서 ‘금보다 귀한 금속’으로 통하고 있다. 2개국(러시아, 남아공)이 글로벌 공급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지 생산 및 물류 환경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기도 한다. 팔라듐은 구리·니켈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금속으로, 투자와 구매처가 제한적이다.
한편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백금, e팔라듐 등 4개 자산의 거래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귀금속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금속에 이르기까지 거래자산을 확대하여 고객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고, 거래구조의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익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