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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800만원선을 회복했다.
1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서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비트코인은 6842만3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3% 이상 오른 금액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10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며 한때 620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일부 투자자의 차익 실현과 인도의 ‘암호화페 금지법’ 추진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상승하더니 이날 6800만원대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
같은날 미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든다는 미 CNBC의 보도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투자자산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