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대표 김서준)는 웹3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과 오는 9월 4일부터 7일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를 공동주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KBW는 블록체인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블록체인 및 웹3 행사다. 지난해에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 얏 시우 등 140여 명의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는 총 8700명을 기록했다.
올해 메인 컨퍼런스 ‘KBW2023:IMPACT’는 9월 5~6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에서 진행 된다. 이더리움의 확장 여정, 온체인 분석의 다양한 응용 등 최신 산업 이슈와 규제 문제 등을 다각도로 다룰 계획이다. 입장권은 오는 7월 7일까지 KBW202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가 기준 6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부대행사 및 초청 연사 등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지난 5년간 KBW 행사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저명한 글로벌 웹3 창업자와 개발자들을 초대하여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올해 KBW2023은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세션들을 마련해 블록체인 기술과 웹3.0 산업이 가져올 혁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익 팩트블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수준의 연사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블록체인 기술과 웹3.0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함께 이끌어 나가길 원한다면 KBW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