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홍보에 나선다.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15일 대전 본부에서 이제우린 보조상표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소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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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은 지난 15일 대전 본부에서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이제우린’ 보조상표 후원식을 진행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역 소주인 이제우린 20만병에 고용보험료 지원 내용 문구를 삽입해 이달 중순부터 유통 중이다. 이를 통해 대전·충청권역 소상공인들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해 폐업 시 실업급여를 통해 생활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소진공은 2018년부터 사업주도 임금근로자와 같이 실업급여·직업능력개발지원의 혜택을 주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 월 보험료의 20~50%(최대 5년)를 지원하고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2018년 2489명 지원을 시작으로 범위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기존 1인 소상공인에서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해 총 2만5000여명에게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진공은 공단 정책자금 수혜자 일부에게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안내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하는 등 가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편입 촉진과 폐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를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올해 2만5000여명에게 지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해 지원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는 “소상공인의 안정과 발전은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된다”며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소진공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