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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호우 대응을 위해 전날 오전 8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수도권 일대에 내린 비의 양은 인천 백령도 277mm, 경기 과천 225.5mm, 서울(남현) 186.5mm를 기록했다. 경북 영주에도 비가 94.0mm가 내렸다.
이번 비로 KTX 광명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포함해 공공시설 침수 피해는 15건 있었다.
인천에서는 낙뢰로 정전이 일어나 아파트 주민 516세대가 한때 불편 겪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청계천 산책로 등은 안전을 위해 통제했으나, 현재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