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강원도 양양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 되고 있는 7번 국도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5일 YTN에 따르면 경찰은 양양군 강현면 용호리 일대 7번 국도 양측 야산에서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져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화 장비와 인력이동을 위해 불가피하게 설악산 입구에서 양양 연창 삼거리 구간의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동해안 지역 행락지를 찾은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양양, 속초지역에서 서울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진부령과 미시령으로 돌아가도록 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