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영향’ 신규확진 늘어 3만6938명…위중증 553명

월요일에도 확진자 규모 반등
1주간 하루 확진자 평균 6만2183명
해외유입 202명…사망 22명
  • 등록 2022-09-12 오전 10:27:51

    수정 2022-09-12 오전 10:27:5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반등해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6938명으로 전날보다 8724명 늘어났다. 누적 2404만1825명이다.

(사진=이데일리DB)
주말 검사건수 감소로 월요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이날은 오히려 늘었다. 이는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연휴 후반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보다 592명, 2주 전보다는 6173명 적은 수준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822명→8만5529명→7만2646명→6만9410명→4만2724명→2만8214명→3만6938명으로, 일평균 6만218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02명으로 전날(228명)보다 26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73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명, 서울 6289명, 경남 2437명, 인 2223명, 경북 1878명, 대구 1814명, 충남 1710명, 전북 1572명, 부산 1545명, 충북 1362명, 전남 1306명, 대전 1275명, 강원 1233명, 광주 883명, 울산 575명, 세종 421명, 제주 287명, 검역 45명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감소세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532명)보다 21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5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3명(59.1%), 70대 3명, 60대 5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4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2.9%(1846개 중 608개 사용), 준중증은 41.8%, 중등증은 28.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만3341명으로 전날(38만2255명)보다 3만891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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