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밤사이 쏟아진 비로 경기북부 일부 구간의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 시간 큰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1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원선(전철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의 운행이 첫차부터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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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침에 따라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리면 전동차가 가까운 역사에 대기한다.
이와 함께 오전 3시 40분부터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의정부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가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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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전 8시 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교통을 통제했다가 오후 1시부터 재개하기도 했다.
경기북부지역의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파주 도라산 143.5mm, 파주 문산 135mm, 연천 124mm, 양주 117mm, 동두천 107.5mm, 포천 107mm, 의정부 56mm 등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