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D-1` 박찬대 "尹정권 '끝장국감' 하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자회견
"지구 끝가지 쫓아가서 책임을 묻겠다"
"김건희·채해병 특검법, 재발의 할 것"
  • 등록 2024-10-06 오전 11:05:09

    수정 2024-10-06 오전 11:05:09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이번 국감을 윤석열 정권을 향한 ‘끝장국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 국정감사 맞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추상같이 파헤쳐서 진상을 규명하고,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그 책임을 묻겠다, 끝장을 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의 폭주를 끝장내고,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자유와 평화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 역사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국정실패와 일일이 셀 수도 없는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부정비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전체 상임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된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특검법’을 조속히 재추진하겠다”며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등 진실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밝혀낼 수 있는 다른 수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계속해서 민심을 거역하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국민의 분노만 키우고, 결국 정권 몰락으로 이어질 게 명약관화하다”며 “하루빨리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보수의 자멸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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