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줄 마른` 英축구팀 뉴캐슬·카디프시티, 암호화폐로 자금조달 추진

스포티코와 제휴로 ICO 실시하는 방안 논의중
  • 등록 2018-09-18 오전 7:15:19

    수정 2018-09-18 오전 7:15:1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카디프시티가 암호화폐를 활용한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즈는 뉴캐슬과 카디프시티 등 EPL 두 팀이 탈중앙화된 스포츠 투자 및 펀딩 플랫폼인 스포티코(SportyCo)와 암호화폐공개(ICO)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스포티코는 두 축구단이 증권이나 유틸리티 목적으로 디지털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ICO에 참여해 구단 토큰을 받는 투자자들은 구단 수익에 따른 배분을 공유하거나 구단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뉴캐슬은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를 영입한 이후 관리 문제로 인해 적자를 지속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투자 재벌인 빈센트 탄이 소유하고 있는 카디프시티도 1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카디프는 올해 선수 연봉총액을 지난해에 비해 18%나 삭감하기도 했다.

스페인 프로축구팀인 에스파뇰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스포티코는 앞서 지난달에도 브라질 축구팀인 아바이FC(Avai Futebol Clube)가 아바이토큰 퍼블릭 세일을 통해 2000만달러를 조달하는데 참여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