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장보기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새로운 상품을 선정해 대폭 할인하는 ‘신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채소 등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사진=세븐일레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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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과거 대형마트 위주였던 장보기가 최근 몇 년 새 편의점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신선 식품 매출은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들어 해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신장했다. 과일 및 채소 매출은 약 25% 증가해 ‘편장족(편의점에서 장보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은 6월 3주차(17~23일) 신선 프로모션 아이템을 ‘부추 250g과 ‘대추방울 토마토 500g’로 선정하고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4주차(24~30일)에는 ‘깐양파2입’ ‘절단대파100g’ ‘깐마늘 120g’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 1주차(1~7일)에는 ‘성주참외 1.2kg’를 28% 할인해 판매한다.
생수도 업계 단독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아이시스 2L(6입)’은 1+1 행사를 진행하며 ‘아이시스 500ml(12입)’는 1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소포장 신선식품으로 편의점이 주요 장보기 채널로 급성장 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제철 채소와 과일 등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착한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 중심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