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이후 정유시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두바이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로 지난 9월 대비 약 18.6% 상승했고 등·경유 마진은 배럴당 각각 21달러, 20달러로 지난 9월말 대비 평균 30%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휘발유 내수가격이 리터당 평균 1726원으로 지난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유가와 환율변수가 아닌 최근 역내 정유제품 국제가격 반등 폭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애널리스트는 "정유제품 시황은 내년 이후에도 견조한 시황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내년 1월1일 분사 이후 각 계열사별 독자생존을 위한 성장로드맵 설정은 펀더멘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 관련기사 ◀
☞SK에너지, 울산 폭발사고 영향 제한적-골드만
☞SK에너지 울산공장서 폭발사고..1명 사망·6명 부상
☞[주간추천주]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