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부의장 “올해 후반 금리인하 적절”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소비회복력 예상보다 클 수 있어 주의”
  • 등록 2024-02-23 오전 6:40:17

    수정 2024-02-23 오전 6:40:17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가까워졌다면서 올해 안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주최 행사에 참석해 “경제가 예상대로 변화한다면 올해 후반에(later this year) 정책 긴축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 마지막 회의로, 나와 동료들은 이번 긴축 사이클 동안 정책 금리가 최고점에 달할 가능성이 크며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어느 시점부터 정책 긴축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닥칠 수 있는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 회복력이 현재 예상보다 더 클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가 중단될 수 있다”며 “또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중동 분쟁이 확산하면 원유 등 원자재 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요인들이 주춤해질 경우 고용 사정이 다시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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