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부산국제모터쇼, `이모저모`

이틀간 11만명 예매..오늘 15만명 관람
  • 등록 2003-10-03 오후 8:42:57

    수정 2003-10-03 오후 8:42:57

[edaily 지영한기자] `자동차-인간과 자연,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개막된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가 행사기간중 3일 첫번째 연휴를 맞아 축제분위기가 더해가고 있다. 다음은 부산모터쇼의 이모저모. ○…월드컵,부산아시안게임 등 큰 국제행사를 치룬 덕분에 지난 2001년도 행사에 비해 대중교통이용, 예매문화정착 등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교통대란 등 당초 우려를 불식. 개막 이튿날이자 연휴 첫날인 3일 전시장 개장 한시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80%이상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반면 자가용 운전자는 대구경북, 호남, 충청, 수도권 등 원거리 관람객으로 한정된 모습. 특히 관람 피크를 이룬 오후 1~4시에도 BEXCO 주변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하고 주최측이 BEXCO앞 센템시티 부지 등에 8천면의 대형 주차장을 마련, 하루종일 만차를 이뤘지만 15만여명(잠정)에 달하는 관람객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없어 관계자들이 한숨을 돌렸다. 절반이상의 관람객들은 사전에 예매한 입장권으로 입장해 미처 표를 사지 못한 관람객 1000여명이 4~500미터씩 줄을 서 10분이상 대기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시장 도착 즉시 입장하기도. ○…부산국제모터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 개막일인 지난 2일까지 무려 6만7000여장, 3일 4만3000여장 등 11만장의 입장권이 예매되는 등 선진 예매문화의 정착을 알렸다. 부산시내 각각 구 군청과 동사무소에 설치된 예매 창구에 9만여장의 입장권이 팔렸고 부산은행과 티켓링크 등을 통한 예매도 2만여장을 넘어섰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참가업체 특히 차부품 및 용품업체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 차량통신네트워크시스템 제조업체인 (주)세원ECS, 무선DVD플레이어와 자동차후방감지기 개발업체인 I&G테크, 3륜 전기자동차 개발업체인 아임스모터쇼 등은 회사 경영진과 기술연구소 간부들이 총출동, 개막전날인 프레스데이부터 취재진을 찾아 회사제품 소개에 안간힘. 이들 업체들이 완성승용차 못지않게 홍보전에 나선데 대한 KOTRA부산무역관측은 지난2001년도 5백명보다 크게 늘어난 2천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체류기간중 언론보도를 통한 정보수집에 나설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했다. ○…국내 완성승용차 5사가 차량1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데 이어 대우버스가 30만원짜리 주유권 10매를 추가로 경품으로 제공, 경품이 차량 5대 DVD 5대, 주유권 10매, 자전거 25대로 늘어났다. 르노삼성차 부스에선 4일 오후 3시 경품 추첨을 통해 2003부산국제모터쇼 첫 행운의 주인공을 가린다.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의 하나로 카오디오 페스티벌과 카트레이스가 4일부터 BEXCO야외전시장과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카오디오 페스티벌은 카오디오 볼륨의 최고 높이와 음향의 질을 측정하는 분야로 경연을 벌이는데 이번 행사에는 66개 브랜드 150여대의 참가차량이 전시되는등 260여대의 카오디오 데모카가 참여한다. 운전석과 지면이 불과 3센티미터에 불과해 달리는 체감속도가 주행속도의 3배에 달해 모터스포츠의 입문코스인 카트경기는 2003KKG코리아카트그랑프리 제5전으로 열리는데 국내 최상급 선수 50여명이 참가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승체험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현대자동차(005380)는 특별 이벤트로 가수 공연을 갖는다. 오는 5일엔 가수 안치환, 8일엔 자전거 탄 풍경, 11일엔 마야, 12일엔 JK김동욱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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