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작은 기술적 문제로 발사 13초전 발사 중단

  • 등록 2017-02-19 오전 9:23:12

    수정 2017-02-19 오전 9:33:17

/스페이스X 트위터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미국 민간 우주 사업체인 스페이스X가 18일(현지시간) 무인우주선 드래곤 발사를 13초 앞두고 발사를 중단했다.

AFP토신은 엔지니어들이 전날 드래곤을 우주로 날려 보낼 팰컨 9 로켓 엔진에서 미세한 헬륨 가스 누출을 발견했으나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99%는 괜찮다해도 나머지 1% 때문에 주사위를 던질 가치가 없다”며 “하루 기다리는 게 낫다”고 밝혀 큰 문제가 아님을 시사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드래곤을 탑재한 팰컨 9 로켓을 쏘아 올릴 예정이었다.

드래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갈 승무원 옷, 음식, 오존 모니터링 센서, 과학용 샘플 및 장비 등 5500파운드(약 2500㎏) 상당의 물품을 싣고 있었다.

외신들은 스페이스X가 2015년 6월과 지난해 9월 두 차례 폭발 사고로 큰 손해를 본 후 발사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평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시간 19일 오전 9시 38분(한국시간 19일 오후 11시 38분) 다시 발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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