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5번째 검찰 조사에 출석하며 “국민을 두려워 않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고 했다.
| 9일 수원지검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토라인에서 준비한 성명을 읽고 있다. 황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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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 출석해 수사를 받는다.
국회 앞 단식 10일차에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이 대표는 다듬지 못해 덥수록해진 수염과 거동이 불편한지 파란 등산화를 신은채 수원지검을 찾았다.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정치검찰을 악용해서 공작을 하고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 있지만 진실은 영원히 숨길 수 없다”며 자신에 대한 수사의 부당함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