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고피자는 태국 세 번째 매장인 ‘고피자 스리나카린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 고피자 태국 3호점 ‘고피자 스리나카린점’ 전경. (사진=고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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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가 위치한 로터스 슈퍼마켓은 CP그룹 소유의 태국 최대 하이퍼마켓 체인으로 태국에만 220여개 지점을 확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로터스 스리나카린은 고객 유동이 가장 높은 매장 중 하나다.
고피자는 작고 효율적인 매장 전략을 기반으로 해당 지점에서도 푸드코트에 매장을 열었다. 주요 메뉴는 ‘강남 불고기 피자’와 오븐으로 조리한 ‘불고기 덮밥’ 등의 K푸드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기존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피자는 지난 10일 CP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터스 체인을 통해 현지 지점을 빠르게 확대할 전망이다. 연내 10개 지점 개장을 확정한 상태다. 고피자는 태국 외에도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국내외 7개국에서 4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앙카나 닐쿰너드 고피자 태국법인장은 “고피자 글로벌 본사 덕분에 태국의 삼성과도 같은 대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고피자를 태국 1등 피자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