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동종 기업 대비 우수한 실천성을 지녀 에너지 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
| 美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교수/사진=SK이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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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美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교수가 지난 3일 SK서린빌딩에서 ‘글로벌 피어(Peer) 그룹과의 비교분석 케이스스터디‘ 발표회를 화상으로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작년에 이은 라마스와미교수의 2번째 집중 연구로, 비교분석을 통해 더욱 심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전략이 △명확한 사업전략 △우수한 기업문화 △투-트랙 혁신전략 세 가지를 지녀,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SK경영진의 기업가 정신과 만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다.
이 날 발표회에서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 미래를 향해 대규모 변화를 굳건히 추진하는 기업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한 실천의지가 전사적인 비전, 사업 전략 등 회사 전반에 녹아들어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석유화학기업이라는 정체성에도 불구하고 2030년 탄소발자국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이라는 과감한 비전을 발표했다”며 “몇 년 지나지 않아 친환경 분야의 명확한 사업 성과를 보이며 진정한 기업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발표에 대해 “탄소에서 그린으로의 사업 전환 비전인 파이낸셜스토리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우수성을 글로벌 석학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SK이노베이션 전 구성원에게 이번 분석 결과와 의미를 공유한 만큼, 이를 토대로 전략 실행을 더욱 가속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