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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6300만원대로 오르며 반등하고 있다.
2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4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 가량 오른 6344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밤엔 6399만3천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5.2%, 도지코인은 1.9% 상승해 297만8000원, 31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도 23.4% 오르며 1555원에 거래됐다. 특히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코인은 모두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최대 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했다. 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JP모건이 개인 자산 고객을 위해 빠르면 올 여름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현실화된다면 “암호화폐는 사기”라던 JP모건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