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월 취업자가 전년 대비 31만 2000명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2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지난달 서울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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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71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 2000명 늘었다.
이는 전년대비 47만 3000명 감소했던 2021년 2월 이후 2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특히 20대 취업자는 전년 대비 9만4000명이나 감소했고 40대 취업자 역시 7만7000명이나 줄었다. 60대 취업자만 41만 3000명 증가해 취업자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