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22-12-12 오전 8:29:09

    수정 2022-12-12 오전 8:29:09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163730)는 회사가 주최하는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가 13일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지원하는 시범사업 ‘블록체인 기반 특허 NFT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 핑거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컨퍼런스에서는 ‘가상현실(VR)뱅킹’,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금융생태계’, ‘인공지능(AI)과 NFT’ 등을 주제로 하는 세션 발표가 진행되며, AI 밴드 ‘리마(RIMA)’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사진=핑거
차세대 금융서비스 VR뱅킹을 소개할 바오밥 파트너스의 최진범 대표는 “VR뱅킹이라는 용어가 아직은 낯설지만, 스마트·모바일 뱅킹처럼 익숙한 용어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현실의 연장선에 있는 VR뱅킹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 디지털 R&D 센터 김봉규 센터장은 NFT와 메타버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금융생태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NFT는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자산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생태계를 이루는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음악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음악과 디지털 휴먼 그리고 AI와 NFT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발표를 맡은 장순철 대표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디지털 휴먼과 AI 음악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혁신이 일어나고, IT플랫폼이 접목된 새로운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K-콘텐츠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지속 유지해가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IT가 융합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모션웨이브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콘서트 시스템인 ‘리마(RIMA)’와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뮤타(MUTA)를 제공하는 AI 및 뮤직 엔터테인먼트 전문 IT기업이다. 행사에서 이모션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AI 밴드의 축하공연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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