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8월까지 오비맥주의 이천·광주 공장의 모든 설비를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전환하며 서버 등 인프라와 보안 솔루션, 백업·분석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데이터 모니터링과 분석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실시간 데이터 자동 수집 시스템으로 위해요소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개선 조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향후 공정 개선을 위한 자료로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환 CJ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 팀장은 “데이터 수집·모니터링부터 데이터 분석, 정보보안, 백업관리 등 토털 솔루션을 지원한다”며 “향후 제조 공정의 디지털화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식음료, 바이오, 화학 등 다양한 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