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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오전 7시40분 기준) 전날보다 3.77% 하락한 2만916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27%, 에이다는 3.90%, 솔라나는 6.72% 각각 하락했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38% 하락한 3761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23일 기준으로 29.67점으로 ‘공포’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날(34.51·공포)보다 악화한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관련 수사는 본격 착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테라폼랩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를 법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했다. 이어 테라의 지원 재단 격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의 회삿돈에 대한 동결 조치도 요청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같은 날 다보스 포럼에서 “루나와 테라USD(UST)는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라며 “피라미드 구조는 결국 허물어진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