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GF복지재단은 소아암을 비롯한 고위험 질환을 겪는 환아를 위해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삼성서울병원 추천을 받아 선정된,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에게 각 1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아동 2명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재단은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집으로 온(溫)밥’ 사업을 2020년 시작했으며 △장애아동 문화예술 교육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문화예술 체험 활동 △아동 심리·신체 치료 지원 프로그램 등도 실시하고 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오랜 투병생활로 지쳐 있을 환아와 그 가족에게 안녕한 하루를 선물하고 희망찬 내일을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자라나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의 복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경희(왼쪽) BGF복지재단 이사장이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에게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치료비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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